Young Makers' Mobility Contest
MECALAB X KLIO, 2022
<메카랩 영메이커스 모빌리티 콘테스트(MECALAB Young Makers' Mobility Contest)>는 ‘아이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과 그 세상을 누비는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미래의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디지털 창작 교육과 3D 프린팅 워크숍을 통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챌린지형 콘테스트이다.
10세 이상 16세 이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상상력, 창조력, 주제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차 심사에 합격한 10명의 참가자들은 의왕시 메이커스페이스 메카랩(MECALAB)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창작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운송 디자인 전공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하여 참가자의 아이디어 디벨롭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보조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 및 구현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었다.
디지털 창작 워크숍 1차에서는 3D 드로잉 소프트웨어 ‘Feather(페더)’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참가자만의 표현력이 깃든 3D 드로잉 데이터를 제작했다. 완성된 3D 데이터를 가상·증강 현실에서 구현하고, 모델링 콘텐츠 플랫폼 웹사이트에 게시하며 메타버스 콘텐츠의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디지털 창작 워크숍 2차에서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Fusion360(퓨전 360)’ 교육을 바탕으로, 참가자는 기존의 컨셉과 워크숍 1차에서 제작한 3D 드로잉 데이터를 참고하여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정교화된 3D 모델링 데이터로 제작했다.
Fusion360으로 제작된 모델링은 3D 프린팅 출력되었으며, 참가자는 출력된 모델을 자신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도록 후가공 및 도색하여 작품을 완성시켰다. 아이들이 머릿속에서만 구상하던 아이디어를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직접 활용해 세상 밖으로 끌어내며 콘테스트의 챌린지가 종료되었다.
메카랩 영메이커스 모빌리티 콘테스트를 기획·운영한 메카랩과 클리오디자인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또한, 아이들만이 상상할 수 있는 기발한 아 이디어를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가상 세계와 현실에서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여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