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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Own Mobility Project
MECALAB X KLIO, 2021
'나만의 모빌리티 만들기(Design Own Mobility)' 프로젝트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일련의 제품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자신만의 모빌리티 아이디어 도출하여 개발하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툴을 활용해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해 학습하고 장비 지식 축적을 통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 교육은 <나만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제작 워크숍>으로 의왕시 메이커스페이스 메카랩(MECALAB)에서 수동 킥보드 편(2021년), 크루저보드 편(2022년)으로 총 2차례 진행되었다.
2021년에 운영한 <나만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제작 워크숍 – 수동 킥보드> 교육은 근거리 이동수단인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에 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남녀노소 친근한 수동 킥보드를 주제로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킥보드의 구조와 원리를 실제 예시를 통해 학습했으며, 나만의 킥보드 제작 목적에 따라 아이디어 디자인스케치를 진행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1:10 스케일의 저충실도 프로토타입과 1:1 스케일의 고충실도 프로토타입 모델을 차례로 제작하며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스틸 파이프와 헌옷을 재활용한 소재인 ‘플러스넬(Plusnel)’ 판넬 등을 사용하여 워킹 모델을 제작했다.
2022년에 운영한 <나만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제작 워크숍 – 크루저보드> 교육은 지역마다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의 장비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휴대가 용이하고 주행 안정성이 높은 크루저보드를 주제로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크루저보드의 역사와 종류, 구조, 제작 방식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크루저보드를 디자인했다.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형상에 따라 프레스 틀을 제작하여 데크 프레싱을 진행하고, 메이커스페이스 내 장비를 활용해 커팅, 드릴링, 커스터마이징까지 완료하여 나만의 크루저보드를 제작했다.
<나만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제작 워크숍> 참가자들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으로 개발되는 제품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장비 운용 지식과 실습 경험으로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